#19 탈모 중인 모유두 세포에서 안드로겐에 의해 유도되는 TGF-𝛃1가 상피세포의 생장을 억제함을 보여준 실험논문

Shigeki Inui, Yoko Fukuzato, Takeshi Nakajima, Kunihiko Yoshikawa, and Satoshi Itami (2002) Androgen-inducible TGF-𝛃1 from balding dermal papilla cells inhibits epithelial cell growth: a clue to understanding paradoxical effects of androgen on human hair growth. The FASEB J. V16, Issue 14, 1853e.

이 실험논문은 탈모를 앓고 있는 인간 모유두 세포와 케라틴 세포를 같이 배양하는 창의적인 방법으로 모유두 세포에서 만들어진 TGF-𝛃1이 케라틴 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탈모 중인 인간 모유두 세포에 안드로겐 수용체 유전자 발현 벡터를 인위적으로 삽입한 다음, 케라틴 세포와 같이 배양하는 배지에 안드로겐을 첨가하면 케라틴 세포의 성장을 약 50% 억제함을 보여주었습니다. 

또,이때 발생하는 신호물질이 바로 TGF-𝛃1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안드로겐에 의해 모유두 세포에서 유도 생성된 TGF-𝛃1이 
상피세포(케라틴 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것을 co-culture system을 이용하여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 논문에서는 아직 모유두세포에서 안드로겐이 어떻게 TGF-𝛃1의 유도생성을 
일으키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는 상황이고 이것은 바로 앞의 #18 논문에서 
서울대 의대 발표 논문에서 활성산소류가 매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여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