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급성 스트레스로 유도된 모유두세포에서 변화와 비만세포(mast cell)의 움직임을 살펴본 논문

H. Shin, S.-J. Choi, A-R. Cho, D.Y. Kim, K.H. Kim, O. Kwon (2016) Acute Stress-Induced Changes in Follicular Dermal Papilla Cells and Mobilization of Mast Cells: Implications for Hair Growth. Ann. Dermatol. Vol. 28, No. 5, 600-606

보통 스트레스가 탈모를 일으킨다고 많이 예상되어 왔는데 서울대 의대 피부과에서 

재미있는 실험결과를 2016년 발표하였습니다.

보통 랫트에게 급성 스트레스를 주기 위해서는 24 시간 동안 Fig.1에서 보인 것처럼 

긴 유리통에 가둬 두기만 하면 됩니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준 동물의 혈청과 스트레스를 

주지 않은 동물의 혈청을 각각 사람의 모유두 세포배양액에 넣어주면 비교군에 비해 

세포수를 많이 줄이고 세포분열주기의 G1 시기에 꽤 많이 가두어 둡니다. 

더구나, 스트레스를 준 랫트의 혈청에는 예상대로 상당한 수준(거의 2 배)으로 코티솔이 

측정(Fig. 2)되었습니다. 

이렇게 급성 스트레스를 준 랫트에서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데 큰 역할을 하는 

비만세포 수를 2 배 이상 늘렸고 비만세포의 tryptase 그리고, IL-6, IL-1β, IL-13, 

그리고 TNF-𝛂 같은 염증관여 신호물질들의 발현을 증가(Fig. 3과 4)하였습니다.

이들 연구자들은 급성 스트레스가 코티솔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혈중 농도를 높이고 

동시에 모발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