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관리를 위해 흔히들 복용하는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는 일정 기간동안만 복용해야할까요?복용을 멈추면 다시 탈모가 시작되진 않을까요?
피나스테리드라는 성분을 이용하여 제조된 프로페시아 같은 경구용 약제를 복용하는 경우,보통 1년에서 5년 이상 매우 긴 시간 동안 복용하게 됩니다.논문(Shapiro J and Kaufman K : Use of Finasteride in the treatment of men with androgenetic alopecia (Male Pattern Haire Loss)에 의하면 복용 후 1년 뒤에 개선율은 거의 55-60%에 육박하다가 5년뒤엔 약 50% 정도로 떨어집니다.
개발사인 MERCK에서 2010년에 자체 발표한 피나스테리드의 소개 책자에도 복용 후, 1년째 효과가 최고치에 달하고 이후로는 조금씩 떨어진다고 했습니다. 또한 복용중 갑자기 중단하게 되면 4-6개월 사이 다시 탈모증상이 재발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일단 복용을 하게 되면 꾸준하게 적어도 1년 이상 복용하여야 하고, 복용하는 동안은 탈모완화 효과가 대체로 잘 유지됩니다.
프로페시아는 테스토스테론과 구조가 비슷하여 5-알파 환원효소로 하여금 헷갈리게 해서 DHT의 생성을 방해하는 경쟁적 억제 분자입니다.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기 때문에 성기능 장애와같은 여러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복용 중 부작용이 발생한다면 즉시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대체안을 마련 하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