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매거진탈모 일반상식보통 시중의 염모제를 너무 자주 사용하게 되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보통 시중의 염모제를 너무 자주 사용하게 되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개성을 나타내거나, 새치를 가리기 위한 염색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구요?

염모제

보통 시중에 돌아다니는 일반 산화형 염모제는 1제와 2제로 나뉘어져 있으며, 1제에 해당하는 튜브에는 실제 머리색깔을 나타낼 수 있는 화학물질이 들어 있고,2제에는 1제 안에 있는 화합물을 강력하게 산화시켜 더 짙은 색을 나타내게 만드는 과산화수소가 들어있습니다.

이 둘을 섞어주면 차츰 색이 생기고 소비자는 혼합물을 머리에 적용해서 염색을 하게 됩니다. 일단, 제1제에 사용하는 여러 염색분자들이 인체에 해로운 것들이 많습니다.최근에 식의약처에서 그간 염모제에 사용되었던 여러 화학물질의 사용을 배제하도록 각 제조사에 통보한 바 있습니다. 

예를 들어 o-아미노페놀, 염산 m-페닐렌디아민, m-페닐렌디아민, 카테콜, 피로갈롤 등 5 종이 행정예고되었고 아마 머지 않아 사용이 금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염모제 성분 76개 성분에 대해서 위해평가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유전독성 가능성이 있다고 판정되면 더 많은 수의 성분이 사용 금지될 것입니다.

이보다 살짝 유해성이 덜한 것은 사용은 하되 최대 사용량의 한도를 정할 것입니다. 

합성 염색물질 뿐만 아니라 알칼리제나 강력 산화제들 역시 탈모인에게 좋지 않은 성분입니다.

따라서, 아무리 10-20분 만에 염색을 끝내고 머리를 감기 때문에 모발건강에 별 영향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한달에 한번 혹은 두 달에 한번꼴로 염색하는 것은 자칫 탈모를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너무 자주 사용하는 것을 지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염색을 한 뒤에는 잘 머리와 두피를 샴푸로 감아주어 염색제가 장시간 두피에 남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되도록이면 염색을 할 때도 염색제가 두피에 묻지 않도록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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