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모제는 의약품을 제외하고도 다양한 종류와 성분이 있으며, 각각의 특징이 다릅니다. 아래에 몇 가지 대표적인 발모제의 종류, 성분, 및 특징을 설명하겠습니다.
비오틴은 비타민 B7이라고도 불리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건강한 모발, 피부, 손톱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각질 생성을 촉진하여 모발의 굵기와 탄력을 향상시키고, 두피 건강을 유지하여 모발 성장을 돕습니다. 일반적으로 비오틴 샴푸나 보충제 형태로 사용됩니다.
카페인은 모낭을 자극하여 모발 성장 기간을 연장하고 모발 축 생성을 늘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샴푸나 스프레이 형태로 제공되며, 두피에 직접 바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일반적으로 쏘팔메토는 전립선 건강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천연 성분입니다. 5α-reductase 효소를 억제하여 DHT(dihydrotestosterone) 수치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어, 이러한 효능을 통해 모낭 위축을 방지하여 모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소팔메토는 일반적으로 영양제 형태로 섭취하거나, 샴푸 형태로 사용됩니다.
캐스터 오일, 로즈마리 오일, 피마자 오일 등의 다양한 식물성 오일은 모발과 두피를 영양 공급하고 보습하여 건강한 모발 성장을 도와줍니다 특히 로즈마리 오일은 순환을 개선하고 잠재적으로 DHT 생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발 성장을 촉진하고 두피 건강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지만 아직 명확한 근거는 부족합니다. 식물성 오일은 캐리어 오일과 희석하여 두피에 마사지하거나, 샴푸, 컨디셔너 등에 첨가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코펙실 또는 아미넥실이라고 알려진 물질은 탈모치료제인 미녹시딜과 유사한 물질로 모낭 주변의 콜라겐 경화를 방지하여 영양분 흡수를 촉진하고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발 밀도를 증진시키고 모발 탈락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샴푸, 컨디셔너, 앰플 등 다양한 모발 관리 제품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GHK-Cu로도 잘 알려진 구리 펩타이드(Copper Peptides) 및 아세틸 테트라펩타이드-3(Acetyl Tetrapeptide-3)와 같은 펩타이드 기반 발모제는 모낭을 자극하고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샴푸, 컨디셔너, 앰플 등 다양한 모발 관리 제품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이 모발 건강을 위해 다양한 성분들이 사용되고 있지만, 이러한 성분들의 효과는 과학적 연구와 임상 시험을 통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발모제는 탈모를 예방하거나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탈모의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개인마다 체질과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거나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