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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듬을 없애는 생활습관

비듬은 피부 속 곰팡이균이 과도하게 증식하여 발생하는 만성적인 피부 질환으로 가려움증, 불쾌감, 심미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춘기 이후부터 증가하며 20대는 10~50%, 30세 이상에서는 10명 중 4명에서 비듬이 보고될 정도로 흔합니다.
비듬을 완전히 치료하는 것은 어렵지만,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올바른 샴푸 사용

두피의 피지와 곰팡이를 제거하기 위해 하루에 한 번 또는 두 번 정도 샴푸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듬 전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일반 샴푸를 사용해도 상관 없습니다. 샴푸할 때는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하고 충분히 헹궈줍니다. 하지만 너무 강한 성분의 샴푸를 사용하거나 자주 샴푸를 하면 두피를 자극하여 비듬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적절한 샴푸를 잘 선택하여야 합니다.

항진균제 비듬 샴푸는 비듬 치료에 도움이 되는 효과적인 제품이지만 완치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장기간 사용하면 비듬균이 항진균제에 대한 내성이 생기고, 피부 자극이나 두피 염증과 같은 증상을 동반할 수 있어 비듬이 너무 심하여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경우라면 사용해 볼 만 하지만 생활 습관 개선, 식이 관리,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비듬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1. 따뜻한 물 사용:

차가운 물은 노폐물이 잘 씻기지 않고 너무 뜨거운 물은 두피와 머리카락에 자극을 주므로 체온과 비슷한 37℃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듬이 많이 발생하는 이마선, 귀 주변, 모근 부위를 꼼꼼히 씻어줘야 합니다.

  1. 과도한 빗질 피하기:

두피를 적당히 자극하면 혈액 순환을 도와 두피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빗을 사용하여 두피를 자극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끝이 뾰족한 빗을 이용한 빗질이나 잦은 빗질은 두피를 자극하고 비듬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루에 2~3회 정도 끝이 뾰족하지 않고 둥근 빗으로 부드럽게 빗질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가려움증이 심해도 손톱으로 두피를 긁는 것은 피부를 자극하여 비듬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머리 긁기는 자제해야 합니다.

  1.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비듬 발생의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 운동, 명상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건강한 식습관 및 생활 습관 유지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공식품, 설탕, 카페인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두피 건강을 유지하고 비듬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흡연과 음주는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모낭에 영양 공급을 제한하여 비듬을 악화시킬 수 있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적절한 모자 착용:

꽉 끼는 모자를 오랫동안 착용하면 두피가 숨 쉬지 못하고 땀과 열이 갇히게 됩니다. 이는 두피 습도를 높이고 비듬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자를 너무 꽉 끼지 않도록 적절한 사이즈를 선택하고, 장시간 착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햇빛이 너무 강한 날에는 자외선은 두피를 자극하여 비듬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통풍이 잘 되는 모자를 약간 느슨하게 착용해주면 두피 건강을 보호하고 비듬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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